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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eunsoo
subject 2017.01.16

어느분과 자리다툼이 일어났고
4주동안 한자리를 고수하는 것이 참 힘들었다.
늦게가면 없어지는 자리. 일찍가서 앉아있어도
조금씩 자리를 옮겨달라는 요구에 불안정한 자리.
분노가 일어났지만 왜 자꾸 마주치는지 알아봐야 겠어서
화를 참고 그사람을 관찰하고 그에따른 나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그는 그런 스타일의 사람이였고 그런사람에게 나는 그렇게 대하는 스타일이였다.
과정중 일어난 분노는 사라지지 않았고 그림에 고스란히 담겼다.
완성후 속이 시원하고 처음 다루는 스타일의 기법을 사용하게 된것이 기뻤다.
고마웠다. 그리고 그를 대하는 나의 마음이 자유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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